기술과 사람, 그리고 혁신의 기업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 단순 판매 넘어선 ‘제조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기사입력 2017-02-17 11:08 모바일 웹페이지로 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이사


4차 산업혁명으로 ICT, 빅데이터와 연계한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생산관리, 자동화제어 시스템 등의 솔루션은 공장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다.

1990년 설립 이후 영국 델켐(Delcam Ltd.)과 합작한 한국델켐의 솔루션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델켐은 약 3천여 개에 이르는 금형 및 제품 제조사에 고속/고효율 가공을 위한 CAM 솔루션 ‘파워밀(PowerMILL)’과 전 제조 산업을 아우르는 토털 CAD/CAM 및 측정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최첨단 기술 개발과 국내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 및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에임스(AIMS)의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델켐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故정찬웅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개로 양승일 대표가 즉시 경영 승계를 받게 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내 솔루션 판매 정책까지 변경돼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델켐은 제작년 대비 작년 매출 약 35%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Communication' 통한 내부안정화 도모
양승일 대표는 모든 직원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존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회의의 의미를 다시금 정립했다. “회의는 일방적으로 가르침이나 비판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궁금하거나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물어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양 대표는 “특정 한 사람이 모든 사안을 결정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의 의논 하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대표는 전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자 80여명의 전 직원과 일대일 개인 면담의 자리를 마련했다. 면담을 통해 타 부서의 업무파악, 고충, 불만사항, 요구사항, 더 나아가서는 향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들을 수 있었으며 매출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도맡았다고 판단되는 ‘조직 개편’의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심지어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로 퇴직을 결심하기도 했던 직원들은 이 면담을 통해 그 결심을 접기도 했다고 전해왔다.

‘제조플랫폼의 서비스화’ 확장
작년. 오토데스크의 요청에 따라 동남아 세 곳의 지사가 한국델켐의 자체 지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동남아 지사와 국내 기술력 차이는 상당한 수준이다. 한달동안 해결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던 문제들이 한국델켐의 기술인원들로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됐을 정도다.

양 대표는 기술력의 차이를 선대 회장 때부터 강조돼 온 가르침 덕이라고 설명했다. “故정찬웅 회장님은 단순히 해외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것을 넘어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닐 것을 강조하셨다”며 “한국델켐이 자격증이나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답했다. 양 대표는 “한국델켐의 궁극적인 목표는 델켐의 소프트웨어 없이는 솔루션 사용을 하지 못 하겠다”라고 할 정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현재 IT 산업의 대표적 트렌드는 모든 것을 단순 제품의 형태로 판매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서비스의 형태로 임대, 제공하고, 사용한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며 “한국델켐은 트렌드를 반영해 ‘제조플랫폼의 서비스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인환 기자 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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